광주수학축전 "상상력을 더해요"…1만5천명 참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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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수학축전 "상상력을 더해요"…1만5천명 참여 성황
  • 강금단 기자
  • 승인 2017.09.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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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광주수학축전'이 학생·시민 1만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광주수학축전은 '수학, 상상력을 더하다'를 주제로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 '2017 광주수학축전'이 열린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 학생과 시민 1만5천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광주초등수학교육연구회, 광주중등수학교육연구회가 공동 주관했다.

수학교육 연구학교, 수학나눔학교, 수학탐구대회·학생수학동아리 운영 학교 등 많은 학교가 참여해 '수학체험한마당', '수학미션', '수학보드게임대회', '프로그램수학', '수학대중화강연', '수학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수학체험한마당'에선 학교 급별로 총 67개 체험코너가 운영됐다.

체험 한마당을 통해 수학 원리를 함께 즐기며 보고, 만지고, 생각하는 다양한 활동 기회가 참여자들에게 제공됐다.

유아부터 모든 연령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수학놀이터와 자율탐구존도 마련됐다.

'수학미션' 프로그램엔 2인 또는 3인 1팀으로 80팀이 참여해 수학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 광주수학축전 '수학체험한마당'에 참가한 학생들이 수학 원리를 함께 즐기며 보고, 만지고, 생각하는 다양한 활동 체험을 하고 있다.

수학 관련 검사와 상담을 진행하는 '수학클리닉'도 신설, 운영됐으며 '수학보드게임대회', GeoGebra를 활용한 '프로그램수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4차 산업혁명과 수학'을 주제로 광주과학기술원 황치옥, 송정민 교수가 진행한 '수학대중화강연'도 인기를 끌었다.

시교육청 김보영 장학사는 "과거 광주수학축전에서 한 걸음 더 발전해 학교 급별로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준비했다"며 "모두가 함께 배우고 나눠 수학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교육부분의 지역문화축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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