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7천 여점 물품 모아 '자선 바자회' 2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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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7천 여점 물품 모아 '자선 바자회' 21일 개최
  • 노우석 기자
  • 승인 2017.09.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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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는 청연한병병원과 공동으로 '아름다운 하루재활용 장터' 행사를 연다.

사회적 기업으로 잘 알려진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자선 바자회'를 열기로 한 것.

이를 위해 서구청 직원들은 지난달부터 도서, 스포츠용품, 의류, 신발, 주방용품, 소형가전 등 가정에서 잠들어 있는 소중한 물품들을 모아 왔으며, 5천여 점의 물품을 아름다운 가게 운천점에 전달했다.

▲ 오는 21일 광주 서구청이 서구청 광장에서 청연한병병원과 함께 '아름다운 하루 재활용 장터' 행사를 갖는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아름다운 행사

매년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나눔운동을 펼쳐오던 청연한방병원도 올해는 서구청과 함께 행사를 열기로 했으며, 2천여 점의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했다.

이번 바자회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5시간 동안 서구청 야외광장에서 열리게 되며, 수익금은 그룹홈 아동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서구청 직원들과 나눔운동에 참여한 지역 기업체 및 사회적기업 그리고 사회복지기관이 자리를 함께하게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바자회에서 판매된 수익금은 지역의 그룹홈 아동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라며 "물품도 재활용하고 이웃사랑도 실천하는 이번 바자회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바자회에는 청연한방병원을 비롯해 상무이마트, 롯데마트 월드컵점, 세정아울렛, 광주아울렛, E안경, Y마트, 이랜드그룹, 현대해상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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