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7.10.23 월 20:28
광주데일리뉴스
> 전남 > 중부 | 영광
영광군의회, 한빛원전 민간감시기구 연임 논란
김민선 기자  |  joajoa93@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9.18  16:36:13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18일 개회한 영광군의회의는 이번 임시회 회기 중 처리할 조례안 '한빛원자력발전소 민간환경안전감시기구' 운영안에 대해 군민들의 찬반 의견이 나뉘어 논란이 되고 있다.

민간감시기구의 위원 위촉은 영광군의회 의장이 추천하는 군의회 의원과 한빛원전 본부장이 추천하는 한빛원전 직원의 임기를 당해 직위에 재직중인 기간으로 정하고 있다.

이렇듯 현재 1회로 제한된 한빛원자력발전소 민간 환경감시센터 위원회 위원의 연임 횟수를 산업통상자원부의 운영지침에 따라 3회로 늘리자는 내용의 수정 조례안이 임시회에 이날 상정됐다.

   
▲ 10일 오후 서울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한빛원자력발전소 범군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한빛원전 가동 중단을 촉구했다.

영광군은 현재 활동하고 있는 위원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안전감시에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겠다는 계획에 따라 이와 같은 조례안을 상정했다고 전하고 있다.

하지만 이 수정안을 놓고 반대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일부 군민들은 이번 증기발생기의 이물질 사건만 봐도 한빛원전민간환경감시센터의 역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만큼 현재의 구성원으로만 연임이 됐을 때 안전 감시에 대한 칼끝이 무뎌질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한빛원전에서는 증기발생기 사건 때 사전에 구두로 원안위에 보고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증기발생기의 교체 원인을 밝히면서 이물질에 대해 언급했다는 것이다.

즉 한빛원전은 보고를 했으나 민간환경감시센터가 이를 주목하지 못하고 흘러 보냈다는 것이며 이에 대한 책임으로 사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민간환경감시센터위원회에 연임을 보장해 준다면 결국 안전망에 더욱 심각한 문제를 초래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두 번째 논란은 영광군이 우려해 수정하려는 이유라면 왜 진작에 수정하지 않고 이번 위원회 임기 만료 시점에 수정하려는 것인지 의구심이 들며, 결국은 특혜를 주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영광군의회는 이와 같은 의견을 접수하고 수정안 통과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 한 후 통과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임시회 마지막날인 25일 수정안 통과가 영광군 군민 안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군민들의 관심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전국의 민간환경안전감시기구 조례는 연임이 제한되고 1회만 할 수 있는데 영광군이 유일하게 연임을 논의하고 있다.
 

김민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1
'압화, 그리고 지리산' 기획전시
2
[주말영화 신세계] RV '희생부활자' vs SF '블레이드 러너'
3
[추석영화 신세계] 휴먼·사극·액션…스크린 민심 어디로
4
동구, 보건복지부 '2017 중독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5
[영화 신세계] 재난영화 '지오스톰’ vs 미스터리 '마더!'
6
광주시, 올해 영구임대주택 912세대 공급
7
동구, 충장축제 기간 무신고 음식점 불법행위 단속
8
'섬 전체가 미술관'…고흥 연홍도 꽃무릇 길
9
추석 황금연휴 남도에서 힐링을…전남 가볼만한 곳
10
찾아가는 정율성 음악회, 특별공연
오피니언

부쩍 느는 '반려견 사고', 이젠 처벌강화 검토해야

유명 음식점인 한일관 대표 김 모 씨(53·여)가 이웃에 사는 슈퍼주니어 소속 ...
[윤고은의 참새방앗간] 싫다는데 왜 건드려…'미투'

[윤고은의 참새방앗간] 싫다는데 왜 건드려…'미투'

"그렇게 작은 일에 징징대면 드라마를 어떻게...

정부 '일자리 로드맵', 민간 협력 유도할 수 있겠나

정부가 국정운영 시스템을 일자리 중심으로 재편하고 재정·세제·금융조달·인허가 등...

트럼프 방한, 체류 일정보다 내실이 더 중요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7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것으로 ...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광주광역시 서구 금화로 278 (화정동, 407-8번지 국민생활관 202호)  |  대표전화 : 062-222-6800  |  팩스 : 062-222-6801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광주 아 00136  |  회장 : 서귀원  |  발행인 : 오영수·윤순오  |  편집인 : 신현호  |  등록일 : 2013. 5. 2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순오
Copyright © 2013 광주데일리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