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TP, 中 사강그룹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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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TP, 中 사강그룹과 업무협약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2.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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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협력 통해 도내 ㈜픽슨 등 금속소재가공 기업 수출 1천억 원 기대

전남테크노파크(원장 홍종희)는 지난 21일까지 4일간 철강/화학 플랜트용 특수강 부품 관련기업 (주)픽슨 등 6개사와 함께 중국을 방문, 사강그룹, 강소양자강국제야금공업원과 업무협약 및 기술교류회를 가졌다.

사강그룹은 중국 강소성 장가항시에 위치한 세계 7위 철강회사다.

이는 전남테크노파크가 지역 특화산업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것으로 전남지역 금속소재 및 가공분야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 관련기업의 수출 증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시스템 구축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현지에서 열린 ‘중국-한국 간 금속소재 기술교류회’에선 한국 방문기업 6개사에 대한 제품 소개 및 기술상담이 이뤄졌다. 중국 측에서는 한․중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협력 방안을 비롯해 방문 기업의 제품 및 기술력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파형강관 분야의 선두업체인 (주)픽슨(회장 정성만)은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약 50억 원 규모의 설비를 합작회사에 납품하는 계약을 4월 중 추진키로 협의했다. 또 제철 부산물 고급화를 위한 합작회사 설립에 대한 업무협약도 체결해 향후 중국 시장에서 연간 1천억 원 이상의 수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전남테크노파크는 또 방문 기간 중 (주)사강그룹 및 강소양자강국제야금공업원과 양국 간 중소기업 기술협력 촉진, 중소기업 투자협력 안내 및 지원, 국제 무역 증대를 위한 마케팅 지원협력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향후 지역 내 금속소재 및 가공 관련 기업의 중국 진출 시 교두보 역할 및 공장 부지 지원 등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홍종희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중국 해외시장 개척단 운영을 계기로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고, 신소재센터에 구축된 기반시설과 지원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역 내 금속소재 및 가공분야 관련기업을 육성, 전남을 세계적인 금속소재 공급기지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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