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랑 바르트, 밝은 방 :사진에 관한 노트' 사진미학강좌 2강
상태바
'롤랑 바르트, 밝은 방 :사진에 관한 노트' 사진미학강좌 2강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7.09.27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일 오후3시 시립사진전시관 <명 저서로 만난 사진예술>

광주시립사진전시관 사진미학강좌 <명 저서로 만난 사진예술> 두 번째 강좌로 박상우 교수(중부대학교)의 '롤랑 바르트, 밝은 방 : 사진에 관한 노트'를 마련했다.

프랑스국립고등사회과학원(EHESS)에서 사진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박상우 교수는 중부대학교 사진영상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박상우 사진평론가, 중부대학교 교수

박 교수는 <2010 서울사진축제> 큐레이팅, <2012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전-사진과 과학> 참여작가 등 전시기획자와 사진영상작가 활동을 병행하는 저력 있는 사진이론가이다.

박상우 교수는 사진철학의 고전 중의 고전인 롤랑 바르트의 <밝은 방> 혹은 <카메라 루시다>를 소개하면서 누구나 읽었지만 대충 이해하거나 거의 이해하지 못할 만큼 난해한 이 책의 주요 개념을 명확히 인식시키는데 초점을 맞춘다.

더불어 바르트의 사진론이 현대 사진이론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며,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밝은 방>에 대한 심도 깊은 독해를 통해 '사진이란 무엇인가'라는 사진의 존재론으로 접근해 나간다.

광주에서 고등학교까지 학창시절을 보낸 박상우 교수는 "광주에 사진전문 전시관인 광주시립사진전시관이 생긴 것을 누구보다 환영하며, 그곳에서 사진미학강좌가 열리게 되고, 강의를 통해 광주시민을 만나는 것이 무척 기쁘다"는 말을 전했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로도 잘 알려진 롤랑 바르트의 사진이론서 <밝은 방>을 만나는 시간인 2강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