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의회, 흑산공항 건설 공원계획 변경 촉구
상태바
신안군의회, 흑산공항 건설 공원계획 변경 촉구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7.09.27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신안군의회는 흑산공항 건설을 위한 공원계획 변경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제264회 신안군의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신안군의회는 21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던 제264회 신안군의회 임시회를 26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신안군 군세 기본 조례안 등 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이종주 의원 발의로 '흑산공항 건설을 위한 공원계획 변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지난 2015년 12월 국토교통부에서 확정한 흑산공항 건설 계획은 지역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개선 등이 기대가 컸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의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공원계획 변경안 심의에서 철새의 이동 경로에 방해된다는 의견으로 계획이 보류됐다.

이후 1년 가까이 재심의 일정조차 잡히지 않고 있어 연내 착공이 불투명한 실정이다.

이에 흑산공항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주민들은 흑산면을 해상국립공원에서 해제해 달라는 요청의 목소리가 높아져 가고 있다.

신안군의회는 이에 따라 "정부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계획을 변경해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고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흑산공항 건설을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