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톡톡 튀는 아이디어 한자리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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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톡톡 튀는 아이디어 한자리에 모인다
  • 노우석 기자
  • 승인 2017.09.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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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주민·공무원 공모 아이디어 본선진출작 10건 발표

"어린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놀이터를 운영해 보아요"

"서창 한옥마을에 느린 우체통을 설치하면 어떨까요"

▲ 2015 으뜸서구 생각토론 한마당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생각해서 만든 톡톡 튀는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오는 29일 서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17년 으뜸서구 생각토론 한마당 정책개발 아이디어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 7월부터 아이디어를 공모해 주민 45건, 공무원 111건 등 총 156건의 아이디어를 접수 받았다.

접수 받은 아이디어는 자체심사를 거쳐 10건의 아이디어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아이디어 컨퍼런스'에서는 주민들이 생활하면서 느꼈던 아이디어를 현장평가단 앞에서 직접 발표하게 된다.

교수 등 전문가가 참여한 서구 제안심사위원회와 주민 등으로 구성된 청중심사단 등 110명이 심사해 가중치에 따라 종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결과 대상 1편에는 50만원, 금상 1편에는 40만원, 은상 1편에는 30만원, 동상 3편에는 각 20만원, 장려상 4편에는 각 1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아이디어들 중 일부를 선별해 참여보상을 지급할 계획이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실시 가능성 등을 검토해 시책화 등을 통해 향후 구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도 주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다르게 보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으뜸서구 생각토론 한마당을 개최해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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