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배추․고추․대파 ‘가격 안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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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배추․고추․대파 ‘가격 안정’ 총력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3.0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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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업체 가공 확대 유도 위해 농업종합자금 추가 융자 지원

전라남도는 겨울배추, 고추, 대파 등이 생산량 증가로 가격 하락이 지속됨에 따라 농산물 가공업체의 가공 확대를 통해 산지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농업종합자금을 추가 지원하고, 이차보전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업종합자금은 개인은 1억 원, 법인은 2억 원 한도 내에서 융자 지원하며 이율 3% 중 2%를 전남도가 보전해준다.

전남도는 지난해 배추와 고추가격 하락으로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배추 가격안정자금 65억 원과 고추 가격안정자금 9억 원 등 74억 원을 융자 지원해 가격 안정화를 도모한 바 있다.

이같은 가격 안정자금 지원에도 최근 겨울배추, 고추, 대파 가격이 다시 하락하고 있어 농산물 가공업체에 원료 매입자금을 지원해 가공물량을 확대토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김치 가공공장 등 농산물 가공업체들이 겨울배추, 고추 등의 가격 안정을 위해 가공․저장 물량 확대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가격 추이를 잘 살펴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2월 기준 겨울배추는 포기당 평년 대비 59% 하락한 1천54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고추는 600g당 6천800원, 대파 가격은 25% 하락한 ㎏당 976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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