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코미디 연극 '오백에 삼십' 광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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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코미디 연극 '오백에 삼십' 광주 공연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7.10.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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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12월3일, 상무지구 기분좋은극장

'전월세란'이라는 사회적 이슈와 함께 가진 것 없어도 유쾌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이 광주 무대에 올려진다.

생계형 코미디 연극 '오백에 삼십'이 오는 12일부터 상무지구 기분좋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 '오백에 삼십'은 단순한 코믹 연극이 아닌 코믹서스펜스 청춘연극이라고 칭해질 만큼, 많은 관객들의 공감과 감동, 웃음과 재미를 이끌어 내었던 연극이다.

2015년 연일 이어지는 만석행렬에 힘입어 2016년 5월 광주 초청공연을 오게 됐다.

연이은 공연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믿고 보는 공연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코믹연극의 떠오르는 샛별답게 김기리, 오수지, 김영희 등 많은 개그 스타들이 관람 후 극찬을 아끼지 않은 연극이기도 하다.

연극 '오백에 삼십은' 보증금 오백만원에 월세 삼십만원 짜리 돼지빌라 원룸에 사는 개성 넘치는 5명의 캐릭터가 하나의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로 구성된다.

남녀노소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오백에 삼십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별일 아니지만, 우리의 삶속에 분명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잘 표현했기 때문이다.

원작자이자 연출인 박진영 씨는 "실제 오백에 삼십도 되지 않는 원룸에 살며 꿈을 키워나갔고, 연극에 그 당시의 이야기를 담아냈다"며 "우리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줄 수 있는 이유인 것 같다"고 말했다.

가난해도 행복한 우리 이웃의 이야기, 수많은 로맨틱 코미디물 속에서 찾은 보석 같은 연극 '오백에 삼십'은 12월 3일까지 NEW 상무지구 기분좋은극장에서 올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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