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사기도 보고, 영화도 보고'…고흥군·순천 CGV 업무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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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도 보고, 영화도 보고'…고흥군·순천 CGV 업무제휴
  • 최철 기자
  • 승인 2017.10.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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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과 CJ CGV는 상호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문화교류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기관은 업무제휴를 통해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인지도 향상과 문화관광·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연간 50만 명이 찾는 순천 CGV영화관 로비 유휴공간을 '고흥분청문화박물관 홍보관'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또 상호 관람객에 대한 입장료 감면 혜택을 주고, 상생발전과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교류를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우주천문과학관, 우주발사전망대 관람객은 '순천 CGV영화관' 티켓 현장발권 시 입장료 3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순천 CGV영화관 관람객은 분청문화박물관 등 3개 시설물 관람 시 각각 입장료 50%를 할인받는다.

순천 CGV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영화관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시설로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의 발전과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관계자는 "개관 초 박물관에 대한 홍보가 중요한 시점에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도시민들에 대한 홍보로 박물관을 널리 알리는데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오는 31일 개관 예정으로 막바지 전시연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곳 박물관 1층에는 역사문화실, 분청사기실, 설화문학실 등 3개의 상설전시실과 2층에는 기획전시실, 아시아도자실 등 2개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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