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보행환경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상설시장과 5일시장 주요도로 4개소 등 전체 2.3km 구간에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와 각종 교통 편의시설 설치, 가로 환경정비 등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교통시설물 설치 및 교통 흐름체계 개선을 위해 구례경찰서, 주민협의체와 사전 협의를 12월까지 마무리하고, 2018년 1월부터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8년 12월까지 전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 추진 시 공사구간이 구례읍 중심부의 상설시장과 5일시장 등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상인과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여건 조성과 도심재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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