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강좌 7강…〈21세기 한국문화예술과 국제사회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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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강좌 7강…〈21세기 한국문화예술과 국제사회를 본다〉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7.10.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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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3시,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세미나실

광주시립미술관 현대미술강좌 일곱 번째 강사로 박양우 중앙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한국문화예술 정책 전반을 살펴 볼 수 있는 강좌를 연다.

이번에 강의하는 박양우 중앙대학교 교수는 문화관광부 차관,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를 역임한 문화예술 경영의 국내 최고의 전문가이자 행정전문가이다.

▲ 박양우 중앙대학교 교수

이번 강좌 <21세기 한국문화예술과 국제사회를 본다>는 21세기 한국문화예술이 나아갈 문화정책 전반과 세계에 진출할 수 있는 정책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 광주의 문화예술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 할 수 있는 문화강좌이다.

강의는 ‘국가전략과 문화’에 관한 내용으로 국가 간의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각국은 국가적인 문화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화정책은 외교, 국방,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안전 등 여러 분야와 연결되어 이뤄져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한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 롤프 얀센(Rolf Jensen)등 세계적 미래학자들이 제시한 문화 시대에 관해 강의한다.

세계가 문화사업에 주목하는 이유는 바로 소비여가시대에 들어서면서 문화 수요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것이 원인이다.

또한 문화산업이라 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점 등 8가지 문화사업이 성장한 이유에 관해 알아보고 문화가 중요한 사업이라는 것을 설명한다.

또한 우리나라의 문화예술 해외 전파와 수출, 나아가 국제화와 관련해 한류(韓流)에 관해 살펴 볼 것이다. 한류는 한국문화의 상징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류 1.0, 2.0 그리고 3.0의 세 단계로 나누어 알아 본다.

그리고 21세기, 한국 문화예술이 국제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한류에서 더 나아가 전통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해야 한다는 점을 강의한다.

조진호 광주시립미술관장은 "문화정책과 국제관계에 관한 강좌를 통해 '아시아문화도시 광주'에서 시민들이 문화를 이해하고 향후 광주가 아시아문화를 선도하고 이끌어 가는 이론적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양우 중앙대학교 교수는 중앙대학교 법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영국 The City University London 예술경영학 석사, 한양대학교 대학원 관광학 박사를 받았다.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 한 후 문화관광부 차관을 역임하였으며, 중앙대학교 부총장, 한국영화배급협회 회장을 지냈다. 또한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로 광주미술과 문화예술발전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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