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공․민간에 전기자동차 61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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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공․민간에 전기자동차 61대 보급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3.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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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지역 생산 ‘쏘울’ 출시로 선택 폭 넓어져

광주지역 공공기관과 민간에 전기자동차 61대가 보급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저탄소 녹색도시 실현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한 ‘2013년도 하반기 전기자동차 공공기관 및 민간 보급 사업’을 지난달 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공공기관은 민원 수요가 많은 시 본청과 자치구에 29대, 공사․공단과 출자․출연기관에 5대 등 총 34대를 지난해 12월까지 보급했다.

민간 부문은 지난해 10월 공모 후 현지실사 등을 거쳐 27대를 보급키로 하고 충전인프라 구축과 전기자동차 계약체결을 거쳐, 지난해 12월30일 기아 Ray와 르노삼성 SM3 1호차 인도식을 시작으로 지난달 28일 보급을 마쳤다.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과 민간부분에 총 33대를 우선 보급키로 하고 이달 중에 공고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 후 4월중 충전인프라 구축, 5월 1호차를 인도할 계획이다.

보급 차종은 기존 기아자동차의 Ray, 르노삼성 SM3, 한국지엠 스파크에 기아자동차의 쏘울이 추가돼 총 4종으로 늘어나 소비자들의 선택에 폭이 넓어지게 됐다.

특히, 올해 첫 출시되는 전기자동차 쏘울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기차로, 국산 전기차 중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가장 길어 보급 대상자들에게 크게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광주시는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지정에 따라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저탄소 녹색도시 실현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기자동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를 거쳐 선정된 공공기관과 민간은 보급 차종을 선택해 운행하고, 광주시는 보고금과 차량 1대당 완속 충전기를 설치,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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