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여수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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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여수서 열린다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7.10.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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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9일 박람회장…전시부스 310여 개
지방자치 토론회·주민 참여마당 등 다양

지방분권 강화와 균형발전의 핵심과제인 지방자치에 대한 공감대 확산의 장이 여수에 마련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주민이 대한민국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각지의 우수 지방자치 정책을 공유하고 가치 있는 향토자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행정안전부와 전남도가 행사를 주관하고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4대협의체, ㈔열린사회시민연합이 주최한다.

26일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전시마당, 정책세미나, 우수사례 발표, 참여마당,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의 꽃인 전시부스는 행사 기간 4일 동안 운영된다.

지방4대 협의체·전남도 특별홍보관 등 122개, 향토자원·마을기업 전시관 104개, 주민자치센터 우수 사례관 64개, 먹거리 장터 10개, 국제관 10개 등 총 310여 개다.

여수시도 홍보부스를 통해 대외 평가기관으로부터 우수사례로 선정된 100인 시민위원회, SNS를 활용한 시민 소통행정, 만사형통 온라인 정책네트워크 등을 소개한다.

홍보부스에서는 여수밤바다·낭만버스킹·해양레저스포츠 체험프로그램 소개, 웹드라마 상영, 관광 안내 등도 진행된다.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모를 통과한 쌍봉동과 중앙동도 주민자치활성화 사업 홍보부스를 연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에 대한 정책을 공유하고 지방자치 발전 과제 추진을 위한 논의의 장도 마련된다.

지방자치발전위원회에서 정책토론회를, ㈔열린사회시민연합에서 주민자치 토론회와 주민자치 특강을 한다.

27일에는 주민자치를 위한 청소년의 역할과 지방자치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지방자치 현장 특강이 이어진다.

또 이날은 박람회장 내 특설무대에서 지방자치 스무고개 넘기, 지방자치 도전 골든벨 등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오동도·해상케이블카 등 관광지 견학, 전국 외국인주민 화합한마당, 버스킹, 시립예술단 공연, 공예품 만들기, 돌산갓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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