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동기타거리 '가을 연가' 음악축제 14일 개최
상태바
사직동기타거리 '가을 연가' 음악축제 14일 개최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7.10.11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 남구-사직통기타추진協, 두 번째 논스톱 음악축제

광주 남구와 사직통기타추진협의체가 오는 14일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제2차 논스톱 음악축제를 연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사직통기타거리 일원에서 '가을 연가(Autumn Sonata)' 음악축제가 펼쳐진다.

▲ 첫 번째 열린 어쿠스틱 뮤직캠핑

이번 음악축제는 지난 9월 성황리에 열린 첫 번째 어쿠스틱 뮤직캠핑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광주시민들에게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을 연가' 음악축제는 첫 번째 어쿠스틱 뮤직캠핑 때처럼 뮤지션과 관람객 간 참여를 통한 소통과 음악거리 조성 및 팝아트 전시, 길거리 퍼포먼스, 프리마켓, 버스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이번 버스킹 공연에서는 음유 시인인 故 김광석씨를 노래하는 최초의 어쿠스틱 뮤지컬인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비롯해 시원한 가을날의 향기를 감미롭게 즐길 수 있는 어쿠스틱 음악들로 채워져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 통기타 1세대인 故 이장순씨의 정취가 묻어 있는 라이브 카페 올댄뉴에서는 추억의 팝과 가요 등을 전문 DJ의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는 무료 음악 감상실이 운영되며, 사직통기타거리를 즐겨 찾는 7080세대를 비롯해 젊은 세대를 위한 감성 공연이 준비된다.

이밖에 사직통기타 뮤직 스테이션에서는 이곳 거리의 12개 상점을 화폭에 담은 수채화 거리가 운영되고, 광주시립미술관 청년예술인지원센터 상주작자 작품 전시와 레코드판을 업사이클링한 상품과 사직통기타거리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음악 테마상품도 판매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