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시장·군수협, 일반산단 기반시설 유지비 지원 등 8건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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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시장·군수협, 일반산단 기반시설 유지비 지원 등 8건 건의
  • 최철 기자
  • 승인 2017.10.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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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병종 고흥군수)는 12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전남도 22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민선 6기 제15차 정례회의를 가졌다.

이번 정례회는 고흥군이 이달 말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전남도내 시·군 간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해 관심을 갖고 협력할 수 있도록 유치한 것이다.

▲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12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제15차 정례회의를 갖고 전남지역 당면 현안사업 8건을 중앙부처에 건의키로 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개관으로 전라남도 역사문화관광에 다양성이 더해지고, 시·군 간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도록 시장·군수님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15차 정례회의는 전남 시군이 처한 각종 현안과 문제점을 공감하면서 주민 불편과 불합리를 해소하기 위해 법령을 개정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들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반산단 기반시설 유지·보수비 지원 법률 근거 마련, AI 발생 위험지구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 농촌 활성화를 위한 법령 개정, 치매안심센터 설치 운영, AI 예방 사육제한에 따른 소득보전, 전문임기제공무원 정수 산정방식 개정 등 8건이 중앙부처와 전남도 건의사항으로 채택됐다.

각 시·군별 협조사항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개관에 따른 도내 박물관과의 유물 교류 활동 지원과 10월 중 전남도 각지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행사에 지역별 특색있는 볼거리 제공과 지역 축제 간 연계·협력 강화를 함께 다져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가 개최된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2014년 고흥군 두원면 운대리 141-1 일원에 지상 3층 9천723㎡ 규모로 역사문화실, 분청사기실, 설화문학실 등을 갖춘 최신 복합 전시공간을 건립, 오는 10월 말 개관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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