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기관장 모임 ‘금나회’, 혁신도시 출근 첫날 꽃다발 ‘감동 환영’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김명룡)이 올들어 나주 혁신도시에 첫 입주를 한 가운데, 나주시 기관장 협의회인 금나회(회장 임성훈 나주시장)가 3일 첫 출근하는 한국전파진흥원의 임직원들을 ‘나주 시민’으로 맞이하는 환영행사를 가졌다.
금나회는 이날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출근시간에 맞춰 임성훈 시장과 회원들이 한국전파진흥원 정문에서 출근하는 임직원 모두에게 장미꽃 한송이씩을 전달하는 환영 이벤트를 가졌다.
혁신도시에는 지난해 우정사업정보센터 등 2개 기관이 입주를 완료한데 이어 올 상반기에 4개 기관, 하반기에 한전 등 5개 기관이 들어올 예정이여서 금년은 나주 혁신도시가 활짝 열리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달 24일 빛가람 주민센터의 문을 열고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전파진흥원 임직원 및 지난 2월 25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4단지 입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교통체계를 개선, 이달부터 나주교통과 광신여객이 혁신도시를 순환토록 할 예정이다.
시는 기존 시내버스와 순환번스 노선 시간표, 의료기관과 음식점 연락처 등 각종 생활정보를 담은 책자를 전파진흥원 전직원들에게 미리 배부하는 한편 도로 및 안전시설 점검과 함께 시내버스와 택시 등 교통대책도 수립했다.
이외에도 혁신도시내 이동파출소의 순찰을 더욱 강화하여 학생 및 주민들의 치안과 건설현장 자재 도난을 예방하기 위해 가용인력을 최대한 배치하는 등 치안대책도 마련했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