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우슬체육공원서 18일까지, 11개 종목 1천300여명 참가
오는 17~18일 이틀간 해남 우슬체육공원 일원에서 '제1회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해남군과 경기가맹단체가 주관해 열리는 '전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올해가 첫 대회로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무대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게이트볼과 좌식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탁구 등 5개 정식종목과 줄다리기, 디스크골프, 커롤링, 후크볼, 스포츠스태킹 등 6개 체험종목으로 구성된 총 11개 종목에 1천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오는 17일 11시 우슬체육관에서 개최되며, 가수 진시몬과 이예주 등이 출연하는 식전공연과 경품추첨이 있다.
또한,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줄다리기와 뉴 스포츠 5종목에 대한 체험공간이 마련된다.
또 삐에로 퍼포먼스와 포토존, 소망글쓰기 체험부스, 국화꽃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유영걸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장애인 체육의 새로운 도약이 될 생활체육대회가 첫 시작으로 땅끝해남을 찾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군민들과 함께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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