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도서관 주변 '푸른길 가는 안심골목길' 프로젝트 진행
광주 동구가 아동·여성이 안전한 골목길 조성에 나섰다.
15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 3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아동과 청소년의 왕래가 잦은 산수도서관 주변 골목길 500m를 '푸른길 가는 안심골목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구청, 광주여성민우회, 산수1동자율방재단, 산수1동 주민자치회, 동부경찰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여성가족부와 광주광역시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민·관이 연계해 골목길 주변의 안전을 진단하고 셉테드(CPTED) 기법을 활용해 유해환경을 제거한다.
지난 5월 추진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지난 13일에는 김성환 동구청장을 비롯해 사업기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수1동 공터에서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프로젝트 성과보고, 현판 제막식, 골목길 라운딩을 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한 골목길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골목길 문화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