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앞두고 힘든 수험생…"우리 곡물ㆍ전통차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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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앞두고 힘든 수험생…"우리 곡물ㆍ전통차 도움"
  • 연합뉴스
  • 승인 2017.10.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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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수능일에 최상의 상태로 실력을 발휘하려면 무엇보다도 건강관리가 중요한데요.

수험생의 기력 회복과 두뇌 활동에 좋은 건강음식을 정선미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수능일이 다가오며 시간에 쫓기고 마음까지 편치 않은 수험생들은 아침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시험 당일까지 체력과 집중력을 유지하려면 '균형 잡힌 아침 식사'가 기본입니다.

<이영훈 /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박사> "아침식사를 거르게 되면 두뇌 기능과 집중력에 필요한 에너지가 떨어져 학습 능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뇌 활동에 쓰이는 에너지인 포도당은 탄수화물을 포함한 아침식사로 공급이 됩니다."

전문가들은 쌀과 잡곡 등 우리 곡물로 만든 아침식사를 추천합니다.

노란색 조와 기장은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하고 소화에 부담이 없어 수험생에 적당한 곡물입니다.

필수 지방산 오메가-3가 다량 들어있는 들깨는 학습능력 향상, 기력 보강에 도움을 줍니다.

점심으로는 수험생별 맞춤형 도시락이 필요합니다.

영영가 많은 차수수 밥과 돼지고기 등으로 구성된 일반 도시락도 있지만 원기 회복이 필요한 수험생에는 청자콩밥과 인삼 등이 들어간 보양 도시락,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에는 현미 영양주먹밥 중심의 간편 도시락 등이 바람직합니다.

커피 대신 오미자와 구기자, 산수유 등으로 만든 전통차를 마시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이상원 /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 보건연구관> "오미자는 암기력을 높여주고 구기자는 심신을 안정시켜주고 산수유는 학습 능력을 높여줍니다."

전문가들은 오미자차는 차갑게, 구기자와 산수유차는 따뜻하게 마시면 효과가 더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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