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옥과면, 알뜰나눔 장터…'옥과마켓'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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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옥과면, 알뜰나눔 장터…'옥과마켓' 개장
  • 최철 기자
  • 승인 2017.10.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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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옥과면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알뜰나눔 장터 '옥과마켓'을 지난 19일 옥과 장날 개장했다.

'옥과마켓'은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제도 안에서 복지 지원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밀착복지 실현을 위해 ‘나눔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열렸다.

▲ 19일 개장한 알뜰나눔 장터 '옥과마켓'

지역사회협의체와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 등 각 사회단체가 중심이 되고 행정이 협력해 나눔문화을 실천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주민이 많이 모이는 옥과 장날 매월 1회씩 열 예정이다.

평상시 옥과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물품을 전시해 무인으로 마켓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열린 마켓에서는 주민들이 내 놓은 신발, 가방, 모자 등 생활용품과 뜻있는 후원자의 전기제품, 의류 등이 착한 가격으로 새 주인을 만났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한우리예술단, 힐링댄스, 난타공연 등 재능기부 문화 공연이 펼쳐졌으며, 우리가락 마당 등 이색행사를 선보여 알뜰 나눔장터 옥과마켓에 주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알뜰장터 옥과마켓에서 나눔 수익금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연계에 대한 공조체제를 마련하고 취약계층을 위해 전액 사용될예정이며, 주민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계획이다.

옥과마켓 운영에 협력하고 있는 서충규 면장은 "서로 나누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손을 내밀며,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이웃이 될 것"이라며 "나눔의 실천은 일시적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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