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향대전이 한창인 함평엑스포공원서 열려
함평군은 오는 28일 '2017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한창인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제16회 전국 호남가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호남가우리소리보존회(이사장 박문식)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국악의 전승보전과 육성, 대중화를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판소리를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경연은 명창·일반·신인·고령부로 나눠 예선과 본선을 함께 치른다.
경연시간은 명창부 15분, 일반부 12분, 신인부 각 10분씩이다.
대상은 명창부는 국회의장상과 100만원을, 일반부는 국회사무총장상과 50만원, 신인부와 고령부는 전라남도지사상과 3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참가접수는 27일까지 사)호남가우리소리보존회(☎ 061-322-9990)로 신청하면 된다.
박문식 이사장은 "함평은 호남가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곳으로 호남의 자긍심인 호남가를 널리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경연대회를 마련했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관람해 우리 소리의 우수함을 알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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