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명문 정광고, 전국체전서 금2 은4 동1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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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명문 정광고, 전국체전서 금2 은4 동1 '번쩍'
  • 강금단 기자
  • 승인 2017.10.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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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명문' 정광고등학교가 20일부터 충북 영동에서 열리고 있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역도경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정광고 손현호(2)는 이날 전국체육대회 역도 77㎏급에 출전, 용상에서 169㎏, 합계에서 303㎏을 들어 올려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 정광고등학교 역도부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역도경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손현호는 인상에서도 134㎏을 들어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함께 출전한 박두환(3)도 56㎏급에서 인상(101㎏) 은메달, 용상(126㎏) 은메달, 합계(227㎏)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정용훈(2)도 77㎏급 용상(165㎏)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역도 명가 자존심을 지켰다.

지난 6월 전국춘계역도선수권대회 2관왕에 이어 이번 체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차지한 손현호 학생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체력을 쌓고, 더욱 기량을 끌어올려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광고 역도 감독 최병선 부장교사는 "1년 동안 매일 피나는 훈련을 통해 최선을 다해왔고,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값진 열매의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역도에 재능이 있는 젊은 선수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은 물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역도선수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임형칠 교장은 "선수들이 어려운 훈련 상황 속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잃지 않고 구슬땀을 흘려가며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박수갈채를 보낸다"며 "앞으로 더욱 좋은 환경 속에서 학업과 운동을 병행 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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