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리능력 2천톤 규모 벼정선시설 2019년 완공
영암군이 미래발전 전략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명산업육성'사업의 하나인 국립종자원 벼종자 '제2정선센터'가 지난 10일 착공에 들어갔다.
벼 정선시설은 채종포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정부 보급종자를 불순물 제거 후 농가에 보급하는 시설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에서 국비 250억원을 투입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840번지 일대에 건축연면적 6천855㎡, 정선처리 능력 2천톤 규모의 벼종자 제2정선센터를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암군은 민선6기 역점사업인 생명산업의 일환으로 국립종자원 벼정선시설 유치를 추진해왔다.
2015년 6월 유치 확정 후 부지매입, 기획재정부 설계 심의, 조달청 시공업체 계약을 통해 지난 10일 착공했으며 2019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표토정리, 현장사무실 설치 등 기반정비 후 토목공사 공정을 추진하며 국립종자원에서 11월 중 정선센터 기공식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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