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섬 “송이도”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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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섬 “송이도”로 오세요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3.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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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 등 최근 도서관광지로 각광

영광군은 지난 3일 안마도·송이도 “사랑의 섬 가꾸기 사업”현장을 방문해 관광객 맞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송이도는 몽돌해수욕장과 끝이 보이지 않는 넓은 백사장 그리고 해안선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6.4km가 조성 되어 있다. 12월부터 3월까지는 맛, 3월부터 6월까지는 백합과 맛, 4월부터 11월까지는 돔, 광어, 민어, 농어 낚시체험이 가능하고 낙조가 아름다워 최근 서남해안 도서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 정기호 영광군수가 송이도를 방문, 주민들에게 현장 설명을 듣고 있다.
또한, 송이도는 길이 5㎞의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송이도는 “대각이도 섬으로 고기잡이 나간 낭군이 풍랑으로 돌아오지 못하자, 앉아서 슬피 울며 기도하는 아낙의 마음을 가엾이 여겨 용왕님이 소원을 들어주어 바닷길을 내어주었다.”라는 이야기가 전해져오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소원을 빌고 열린 바다 길을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라는 전설이 있어 사랑의 섬으로 불리고 있다.

도서 사업현장을 방문한 영광군 관계자는 “바다의 모든 아름다움을 한곳에 간직하고 있는 송이도의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수련원과 숙박시설 유치 갯벌체험시설 등 하드웨어 사업을 구축하여 서해안 도서관광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라며 “풍부한 인심과 인정이 넘치는 사랑의 섬으로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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