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청소년·학부모 '문화체험 학교'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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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청소년·학부모 '문화체험 학교' 문 열어
  • 박찬용 기자
  • 승인 2017.11.0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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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매주 토요일마다…양림동·사직동·화순·담양 등지 체험

11월 한달 간 매주 토요일마다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2017 토요 문화체험 학교'가 문을 연다.

광주 남구 관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주말 가족과 함께 체험 활동을 통해 행복한 가정 속에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3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남구 관내 양림동과 사직동, 포충사, 김치타운 및 화순 수만리, 담양 창평 등지에서 '2017 토요 문화체험 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광주향교

토요 문화체험 학교에는 남구 관내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및 중학생, 학부모 등 80명 가량이 참여한다.

오는 4일에는 '성거산의 가을향, 가을빛'이라는 주제로 광주향교와 광주공원, 성거사지 오층석탑, 풍암정사, 화순 수만리 들국화 마을을 둘러보는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11일에는 양림동 역사문화마을과 화순 능주에 있는 정암 조광조 선생의 적려유허비 및 운주사를 둘러 볼 예정이다.

18일에는 옛 선인들의 풍류와 기백을 느낄 수 있는 포충사 및 고싸움전수관, 나주 금성관, 나주 향교 탐방이 실시될 계획이다.

11월 마지막 토요일인 25일에는 사직동 탐방과 담양 송강정 및 면앙정, 창평 슬로시티 등을 둘러보며 체험 학습을 진행된다.

토요 문화체험 학교 참가 등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교육지원과(☎ 607-2412)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 자원을 활용한 체험 학교를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와 역사를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고, 가족과 함께 체험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가족 구성원간 친화력도 더욱 증대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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