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 에이지케어 국제포럼 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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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 에이지케어 국제포럼 7일 개최
  • 김현곤 기자
  • 승인 2017.11.0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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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가 직면한 고령화 문제 해법을 지역에서 모색하는 국제포럼이 광주 광산구 주최로 7일 열린다.

광산구는 '2017 광산 에이지케어 국제포럼'을 이날 오전 10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호주, 일본, 한국의 저명한 노인 보건복지 전문가가 참가해 발제하고 토론한다.

▲ 광산문화예술회관

국제포럼에서는 아이린 비에다크 오즈폴 에이지케어 대표와 데빗 레인 톰슨 애셋 대표가 호주형 노인보건복지 통합서비스의 체계와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일본은 지역에서 활발한 노인 보건복지통합 시스템으로 유명하다.

마츠모토 요시코 도쿄대학 의학부 재택의료학거점 특임 연구원이 일본 치바현 카시와시 재택의료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한국 전문가로는 유애정 국민건강보험 공단 정책연구원과, 이윤환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가 참가한다.

두 사람은 '한국형 지역단위 연속적 노인돌봄체계구축', '지역정부 보건복지 정책을 통한 효과적인 노인질병 예방'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발제 후에는 박종민 하남종합사회복지관장 사회로 토론회를 열어 지역에서 에이지케어를 구현할 방법을 찾는다.

김정선 전남대 노인간호학과 교수, 유애정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책연구원, 아이린 비에다크 대표, 마츠모토 요시코 특임 연구원이 참가한다.

주제는 '자치분권을 통한 노인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연계체계 구축'이다.

에이지케어(Aged Care)는 노인을 비롯한 치매·장애·중증환자의 질병 예방과 치유 과정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보건정책과 복지정책의 통합 지원이 핵심이다.

광산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고령화 사회 정책 생산에 이번 국제포럼이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설립을 추진 중인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한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등 노인복지 기반시설과 각 단위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보다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다가올 고령화 사회에 공공영역의 적극 개입이 필요해 가장 젊은 도시 광산구가 대책마련 포럼을 준비했다"며 "모범 모델로 평가받는 호주와 일본 사례를 탐구하고 토론해 광산형 에이지케어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2017 광산 에이지케어 국제포럼' 문의는 광산구 해외정책팀(062-960-8079)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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