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김삼순씨 '청백봉사상' 수상…상금 전액 기부 '화제'
상태바
북구 김삼순씨 '청백봉사상' 수상…상금 전액 기부 '화제'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7.11.05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 북구에서 근무하는 통합관리과 김삼순 복지급여 담당이 '제41회 청백봉사상' 본상을 수상했다.

북구는 지난 3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1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에서 통합관리과 복지급여담당 김삼순(사회복지6급, 53세)씨가 올해 '청백봉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 북구 김삼순씨 청백봉사상 수상

이번 수상으로 북구는 지난 2003년 첫 수상자가 선정된 이후 총 7명의 청백봉사상 수상자를 배출함으로써 청렴북구의 위상을 더욱 드높였다.

'청백봉사상'은 지방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청렴·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주민의 편익증진을 위해 공헌한 전국 5급이하 지자체 소속 공무원들에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청백봉사상'의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삼순씨는 1991년 7월 지방공무원으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지난 25년 동안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회복지 관련 업무를 담당해 왔다.

김삼순씨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2015년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특히 김삼순씨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추진으로 각종 시책 개발을 통해 복지행정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등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해 부단하게 노력해 온 25년여의 공직생활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삼순 담당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어렵고 소외된 취약계층 주민들의 한숨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신뢰받고 따뜻한 복지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삼순 복지급여 담당은 이번 수상으로 받은 상금 200만원 전액을 (재)광주북구 장학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나눠 기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