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단체 무대 나눔…프로젝트 그룹 '라온제나&윤슬 트리오' 출연
광주 광산구는 공연 '음악에 흐드러지다'를 14일 저녁 7시30분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프로젝트 그룹 '라온제나&윤슬 트리오'가 진행하는 공연은 광산구가 청년예술단체와 무대를 나누는 행사다.
'라온제나'는 '즐거운 나'를 뜻하는 말로, 이번 공연을 위해 의기투합한 여고 동창생들이다.
듀엣 피아노, 소프라노라는 보기 드문 구성답게 독특한 감성으로 고전음악을 선보인다.
피아노 신혜원·전수아, 소프라노 이지현이 무대에 오른다.
'윤슬 트리오'는첼로 고정현, 소프라노 전세인, 플루트 정화용으로 구성한 3인조 프로젝트 그룹이다.
'빛을 받아 반짝이는 잔물결'이라는 단체명처럼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못 잊어>, <연緣>, <그라나다> 같은 가곡부터 <라라랜드>, <캐리비안의 해적> 등 영화 OST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해 가을밤 정취를 깊게 한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하고, 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관람 신청을 받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062-960-8253)에서 한다.
광산구는 '화요문화산책'으로 지역 청년예술단체와 무대를 나눈다.
공모로 선정한 청년예술단체에게 광산구는 무료 대관, 홍보물 제작, 공연 기획, 음향과 조명 등을 지원한다.
이날 공연은 청년예술단체 무대나눔 마지막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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