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시설부추, 특화작목 육성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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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시설부추, 특화작목 육성 공모사업 선정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7.11.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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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면적 확대·공동출하시설…안정생산 기반 조성

해남 시설부추가 전남농업기술원의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 부추 수확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사업은 시군 여건에 맞는 작물을 선정, 기술과 교육, 예산을 집중 지원해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농업인 소득 향상을 꾀하게 된다.

이에따라 해남 시설부추 작목에는 2020년까지 총 10억원을 투입, 재배면적 확대와 유통시설 확충 등 생산 기반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해남군은 연중생산 재배 하우스시설 1ha와 저온저장시설을 갖춘 공동 집하장을 조성해 공동 출하 체계를 구축할 계획으로 해남을 대표하는 특화작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남시설부추는 2007년부터 기후가 온화한 북일면을 중심으로 22농가에서 작목반을 구성, 20ha의 면적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노지부추가 생산되지 않는 겨울철, 시설하우스에서 부추를 생산해 유통업체에 전량 계약 출하함으로써 연간 36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해남 시설부추의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유통시설을 확충해 생산기반을 확충함으로써 고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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