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매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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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매년 증가"
  • 김창용 기자
  • 승인 2017.11.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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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심 의원, 전국 평균 21.6건에 비해 26.5건으로 5건 이상 많이 발생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매년 반복되는 교통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하고 어린이 인구 10만명당 26.5건으로 광주가 전국 평균 21.6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유정심 의원

14일 유정심 의원(국민의당, 남구2)에게 제출한 광주광역시 교통건설국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현황은 2013년 17건, 2014년 20건, 2015년 23건, 2016년 25건, 2017년 9월 1일 현재 21건 등 5년간 106건이 발생했다.

유정심 의원은 "최근 5년간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로 인해 3명이 사망하고 108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11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이어 "광주시는 2012년 493곳의 어린이보호구역을 지정했으나 이후 118개를 확대해 611개까지 늘렸다고 하지만 어린이보호구역 확대와 함께 매년 반복되고 있는 교통사고 사상자를 감소하기 위해 도로별, 지역별, 운행차량별 특성을 분석해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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