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동 구례군수 "민선7기 안정적 출범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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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동 구례군수 "민선7기 안정적 출범 최선 다하겠다"
  • 최철 기자
  • 승인 2017.11.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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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군정 운영방향 시정연설

서기동 구례군수는 지난 21일 제244회 구례군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2018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서 "민선6기를 알차게 마무리하고 민선7기가 안정적으로 출범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의 성과와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서기동 군수는 "올 한해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사업들이 결실을 보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며 구례자연드림파크의 '2017 농업 6차 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으로 구례군이 6차 산업의 선도지역으로의 자리매김과 전국 최초 친환경 농업 도시 선포, 지리산 정원의 그랜프 오픈, 구례 산수유꽃 축제의 전남도 대표축제 선정, 옥스팜 트레일워커 대회와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의 성공 개최 등을 올해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한, 정부합동평가와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고, 민원분야와 온실가스 감축 목표관리 분야에서 국무총리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군정 전반에 걸친 성과들에 대해 군민과 군의회, 그리고 집행부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감사를 표했다.

▲ 서기동 구례군수는 21일 제244회 구례군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2018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서 올해의 성과와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이어 민선6기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내년도 군정 주요 운영 방향을 밝혔다.

서 군수는 "구례자연드림파크 제2단지를 내년 상반기 중에 완공하고, 구례5일시장 내 청년상인 점포 조성, 도시민 유치를 위한 전원마을 조성, 읍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원을 개발해 인구 3만 자족도시 구례 실현에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또 "문화·관광과 레저·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리산 정원의 특성화 사업과 각종 체험시설․프로그램 확충, 지리산호수공원 관광자원화 사업 등을 통해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이외에도 가야 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를 추진하고, 락페스티벌과 옥스팜 트레일워커, 국제철인3종경기 등은 올해보다 더 수준 높은 행사가 되도록 준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서 군수는 "친환경 농업 도시 실현을 위한 연차별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농산물 가공센터 건립과 지역 농·특산물의 수출 지원, 농촌 축제 개최로 판로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힐링쑥부쟁이 산업 육성, 원예·특화작목의 품질 고급화를 위한 시설 현대화,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례군은 '더불어 잘사는 희망찬 복지 구례'를 실현하기 위해 맞춤형 주거급여 지원과 국민임대아파트 건립으로 주거안정을 돕고, 읍면복지허브화 추진과 치매안심센터를 신축·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신축과 매천도서관을 이전 건립하고 교육기관과 연계해 지역 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할 방침이다.

서 군수는 또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례읍 시가지 전선 지중화와 가로등 LED등 교체, 상설시장과 5일시장 주변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구례읍사무소 옆 공공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복합 문화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방상수도 확충과 구례읍 상수원 보호구역 내 토지를 매입해 오염원 유입을 차단하고 환경보전계획을 수립하여 지속가능한 환경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 군수는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SNS와 구례소식지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소통과 공감을 얻고, 투명한 정보공개, 찾아가는 건축 상담, 지방세 신용카드 자동납부 확대와 고지서 모바일 송달 등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공정한 선거업무 추진으로 건전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서 군수는 마무리 인사말을 통해 "자신이 사는 도시를 사랑하는 게 행복의 시작"이라며, "모든 군민이 구례에 대한 사랑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그래서 더 행복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군민과 군의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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