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와이엔텍 상생협약,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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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와이엔텍 상생협약,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 '결실'
  • 최철 기자
  • 승인 2017.11.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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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와이엔텍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청사 내 70㎾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 보유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시청 남측 주차장에서 와이엔텍이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사업의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철현 여수시장과 김연석 와이엔텍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 지난 22일 주철현 여수시장(오른쪽 네 번째)과 김연석 ㈜와이엔텍 대표이사(오른쪽 다섯 번째)가 여수시청 주차장에서 태양광 발전사업 준공식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70㎾급 태양광 발전설비는 연간 98㎿/h의 전기를 생산해 720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는 지난 8월 1일 여수시와 와이엔텍이 ‘여수시청 주차장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추진되게 됐다.

와이엔텍은 협약 후 2억 원을 투입해 시청 남측 주차장에 70㎾급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에 들어가 이달 완공했다.

이에 따라 시는 청사 내에 총 308㎾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청사 전체 전기사용량의 21%(연간 3천200만원)를 절감할 수 있는 규모다.

앞서 시는 지난 2014년 시청 부설주차장에 88㎾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이어 지난해 8월과 11월 한국남동발전과 휴켐스의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150㎾의 발전시설을 추가 확보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주신 ㈜와이엔텍에 감사드린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엔텍은 1990년 8월 여천환경으로 시작한 후 사업장 폐기물처리 전문업체로 날로 규모를 확장해가고 있는 기업이다.

매년 환경지킴이 활동, 연탄후원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여수시와 지난 5월 상생발전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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