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프린지, 코믹한 공연으로 금남로 들썩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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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프린지, 코믹한 공연으로 금남로 들썩거린다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7.11.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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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1시부터 6시까지 금남로 거리

오는 25일 열릴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코믹한 공연들로 금남로 거리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번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서울·부산 출신의 공연자들이 마임, 마술, 저글링, 음악, 이솝우화 등 대중적인 코믹요소와 독창성․예술성까지 겸비한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유쾌한 웃음 속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유익한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주 특별공연은 엠제이카니발의 참여형 마술공연 '신의 야바위'다.

엠제이카니발은 지난 2012년 호주 거리공연을 시작으로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한국 고양호수예술축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실력파 공연자다.

‘신의 야바위’는 도박꾼으로 분장한 공연자와 관람객들의 야바위 대결을 펼치며 진행된다.

단지 웃음 유발 대결이 아니라 ‘돈’에 대한 인간의 소유와 욕심에 대한 시대상의 단면을 보여줄 계획이다.

오후 2시·프린지D(전일빌딩), 오후 3시 30분·프린지F(네파 매장), 2회 공연. 각 30분.

또 다른 특별공연은 유상통 프로젝트 ‘청소반장 유상통2-분리수거 대방출’이다.

유상통 프로젝트는 무관심속에서 지나칠 수 있는 사회문제거리들을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알리고, 창작·표현하는 공연팀이다.

'청소반장 유상통2-분리수거 대방출'은 환경 소재를 기반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음악을 곁들인 이동형 퍼포먼스로 자연스럽게 관람객에게 환경에 대한 인식과 행동에 변화를 일으키게 하는 캠페인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

오후 2시 30분·프린지D(전일빌딩)~프린지E(무등빌딩), 오후 4시30분·프린지E(무등빌딩). 2회 공연. 각 30분.

Performer231 'HAPPY' 공연도 눈여겨 볼만 하다.

이번 공연은 '과연 우리에게 행복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남겨 줄 계획이다.

Performer231은 국·내외 300회 이상의 공연 경력으로 무장된 화려한 기술과 광대 캐릭터를 중심으로 마술과 저글링을 통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3시·프린지F(네파매장), 오후 5시30분·프린지D(전일빌딩). 2회 공연. 각 30분.

해운대의 대표 거리예술가 이영주 '마술에 Bar진 남자' 공연도 마련했다.

이 공연은 현란한 마술과 숙련된 바텐더 기술이 접목된 칵테일 퍼포먼스.

11년 전 낮에는 거제도 조선소에서 밤에는 바텐더로 일하면서 틈틈이 익히고 개발한 공연으로 마술, 칵테일쇼, 파이어쇼 등 다양한 기술을 볼 수 있는 국내 최초 거리에서 펼치는 칵테일 쇼다.

오후 2시·프린지F(네파매장), 오후 4시30분·프린지D(전일빌딩). 2회 공연. 각 30분.

이외에도 우주에서 잃어버린 보석을 찾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2인용(손승한․김소희) '[ ] : SPACE'와 저글링·마술공연을 재미있게 구사한 퍼포머 김인기 '뻔 and펀 Show'와 금남로 거리를 뜨겁게 달굴 화끈한 파이어쇼를 선보이는 박종원 'ART OF MAGIC' 등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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