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먹는 물 관리 개선 토론회
상태바
전남도의회, 먹는 물 관리 개선 토론회
  • 이석규 기자
  • 승인 2017.11.24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의회 이용재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1)은 24일 동부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도의원과 시·군 공무원, 상수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의 먹는물 관리정책의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진행은 한국수도경영연구소 김길복 소장이 정부 상수도 정책 동향과 전남도 먹는물 관리방향에 대해 발표를 했다.

▲ 먹는물 관리토론회

지정토론자로 이용재 의원과 한국수자원공사 광주전남지사 류창석 부장, 한국환경공단 최재관 차장, 전남도 김인수 환경관리과장이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는 70~80년대에 설치한 지방상수도가 급속히 노후화 돼 물이 누수 되고 단수사고 발생과 일부 시군의 식수원 중금속 유입, 공동주택 녹물 발생 등 먹는 물 관리 정책의 문제점에 대해 토론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한 전남도의회 차원에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이용재 의원은 "전남은 20년 이상 된 노후수도관이 21%에 달하고 상수도 보급률은 91.6%이나 강진은 71.4%로 낮다"면서 "누수율은 목포시는 8.6%인 반면 고훙군은 62%이고, 수도요금은 곡성군은 ㎡당 440.1원이나 구례군은 1천17.2원으로 격차가 2배 이상 나는 등 지역별 보급률·누수율 해소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재 의원은 "물은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필요한 기본요소 중 하나로 우리 건강에 미치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도민의 건강과 직결된 먹는 물 관리를 개선하고 물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