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중소기업 인재 양성…개선방안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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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중소기업 인재 양성…개선방안 강구
  • 노우석 기자
  • 승인 2017.11.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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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은 중소기업 인력지원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오는 27∼28일 마련한다.

이 자리에는 지역 내 특성화고, 대학, 유관기관 등 인력양성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광주전남중기청은 지역의 일자리 유관기관들과 함께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0월까지 지자체·고용노동청 등과 함께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560여명이 취업을 했다.

또 오프라인뿐 아니라 클릭 한번으로 내가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을 찾을 수 있는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30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한 신산업 육성분야로 광주·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공동으로 ICT-3D 프린팅 융합인력양성사업을 실시해 2016년 수료율 93%(86명 수료), 취업률 76%(65명 취업)의 성과를 거뒀고 올해는 122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한 광주전남 지역 특성화고 취업률 72.2%(전국 평균 65.1%)로 전국 2위의 성과를 내고 있다.

또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가 운영하는 '수준별 맞춤형 취업 전략', '1팀 1기업 프로젝트', '방과 후 취업전공동아리' 등 다양한 사업운영 노하우를 전파한다.

전남대학교 이배호 교수는 광트랜시버 신기술을 개발해 기업매출 증대(연 39억원)에 기여한 계약학과 학생인 박근섭 차장을 소개하며,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재직자의 역량개발을 통해 소속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어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진형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내 중소기업 인력지원사업 참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별 운영전략, 우수사례 등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인력양성 협단체·유관기관들이 함께 협업해 일자리의 양적 확대와 질적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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