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2018년 1월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오는 12월1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개별주택 1만7천991호에 대한 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정확한 개별주택 특성조사를 위해 조사요원이 건축물관리대장 등 각종 공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현장을 방문해 주택 이용상황, 구조, 지붕, 증·개축 여부 등 20개 항목에 대한 건물 특성을 조사한다.
조사가 완료되면 2018년 2월6일까지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 후 한국감정원의 검증과 주택소유자 등의 의견청취,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8년 4월30일 결정·공시하게 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국세(종합부동산세, 양도세) 및 지방세(취득세, 재산세)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군민들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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