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 문화센터, 겨울학기 38개 강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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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미술관 문화센터, 겨울학기 38개 강좌 개설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7.11.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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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2018년 2월 24일…유아·어린이·청소년·성인 미술교육 등

광주시립미술관은 광주YMCA와 함께 38개 강좌로 구성된 문화센터 겨울학기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이번 겨울강좌는 미술관에 맞는 미술관 전문 강좌를 강화하고 질적 향상을 위해 지난 가을학기 60개 강좌보다 22개 강좌를 줄여 운영한다.

▲ 아트앤 쿡

이를 통해 미술관에서 수업을 받은 시민들은 미술관이 자랑하는 유아·어린이강좌, 청소년 토요강좌, 성인예술 취미강좌, 화요야간강좌 등 특색 있는 미술문화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특히 광주시립미술관의 성인예술 프로그램은 예술가로부터 유화, 도예, 누드크로키, 수채화, 연필인물화, 점토조형 등을 배워 볼 수 있는 강좌로 미술관을 대표하는 강좌이다.

미술관에서 아이들이 미술 활동을 체험 할 수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점이 광주시립미술관 문화센터의 특징이다.

'실이랑 수채화랑 만나면 두둥실 수채화'는 수채화 도안과 색실을 골라 한땀 한땀 자수로 새겨보면서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미적 체험을 할 수 있는 과정이다.

그리고 명화 속 다양한 미술기법을 이해하고 만들어보는 키드 아티스트, 청자토와 백자토를 통해 작품을 만들어 보는 흙 놀이터 등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강좌이다.

겨울학기의 신규강좌인 '내 친구 로봇 레카와 파로이야기'는 4차 혁명으로 인한 로봇을 활용한 미래사회를 알 수 있는 과정이다. 심리친구 로봇 레카와 파로를 통해 로봇과 이야기 하고 친구가 돼 아이들이 미래 로봇 과학자를 꿈꾸어 볼 수 있는 과정이다.

▲ 전시도 보고 놀고 체험하기

미술관하면 전시와 예술가가 떠오르게 되는데, 전시 속 예술가가 만든 작품을 소재로 한 전시연계프로그램은 광주시립미술관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이다.

이인성 작가는 <뗏목위의 두 사람> 작품을 활용해 점, 선, 면, 형 등을 통해 아이들이 생각하는 배를 만들어 본다.

김지수 작가의 <공중정원> 작품을 소재로 한 교육 프로그램은 식물과 교감을 갖고 식물과 돌 같은 자연색으로 자기 의사를 나타내 보는 과정이다.

이정기 작가의 '나만의 거울 아트'는 거울을 이용하는 작가의 작품을 활용해 개성 있는 모양과 형태를 지닌 나만의 거울을 만들어 보는 과정이다.

또한 윤세영 작가의 '마음의 평화 한지 등 이야기'는 자신의 감정을 느껴보고 마음의 평화를 경험할 수 있는 미술체험이다.

광주시립미술관 문화강좌는 어린이, 성인, 청소년, 장애우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미술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어린이를 위한 신문지 종이미술, 아트 앤 쿡, 샌드애니메이션, 어린이수채화, 미술퍼포먼스 조이아트, 꾸러기 놀이발레 등 다양한 예술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미술에 대한 관심과 재능을 키우고 있다.

그리고 청소년을 위한 도예, 샌드애니메이션, 켈리그라프, 애니메이션, 수채화, 유화 등‘청소년 토요강좌’를 개설해 청소년들 정서 함양을 하고 있다.

시립미술관의 공공적 역할을 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특수학급 학생을(장애우 초등학생, 청소년) 위한 희망미술프로젝트 '꿈꾸는 미술관 여행'이 있다.

강좌별 재료비와 교재비는 별도 부담이다.(일부강좌 제외)

▲ 어린이과정

한편, 2018년에는 전시연계프로그램, 공예 관련수업, 명화, 요리 등 3-4가지 프로그램을 기획해 2월 각급 초중고 등 학교에 홍보할 예정이다.

그리고 4월부터 12월까지 미술교육과 전시연계 미술작품 감상을 통해 일반 학생과 동등한 미술을 통한 교육도 준비돼 있다.

또한 2018년 미술관 문화센터에서 자유학기제와 학교나 단체체험을 위한 '즐거운 미술관 오감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센터에 연락하면 참여할 수 있다.

조진호 광주시립미술관장은 "광주시립미술관에 오시면 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문화교육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며 "대상별, 연령별, 수준별 맞춤형 미술전문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광주시립미술관이 아이들을 위하고 시민과 함께하며 예술가가 함께 교육하고 살아가는 미술문화 공간임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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