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동절기 서민생활안정 종합대책 추진
상태바
북구, 동절기 서민생활안정 종합대책 추진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7.11.30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 북구가 동절기를 맞아 주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대책을 마련했다.

30일 북구에 따르면 12월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서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항들에 대해 집중 점검하는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화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 북구청 전경

이에 북구는 ▲돌봄이웃 지원 ▲서민물가 안정 ▲안전관리 및 자연재난 예방 ▲나눔문화 참여활성화 등 4개 분야 29개 사업에 대해 주민 불편함이 없도록 중점 점검에 나선다.

'돌봄이웃 지원' 대책으로 중위소득 80%이내 저소득층 195세대에 총 3천900여만 원의 월동생계비를 지급하는 한편 동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주민 안전네트워크를 활용해 위기가정을 수시로 발굴하고 긴급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또한 한파 발생시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독거노인과 노숙인의 안전을 위해 노인돌봄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거리 노숙인 취약지를 집중 관리한다.

또 겨울방학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이들에게 급식 및 밑반찬을 지원하고 청소년 유해업소 및 매체물 지도·단속을 강화해 연말연시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전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폭설 등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운영한다.

소금, 친환경제설제 등 186여 톤의 제설자재와 적사함 및 모래주머니 1만여개 등 부자재 구비와 함께 덤프트럭, 모래살포기 등 20대의 제설장비 정비를 마치고 선제적 대응태세에 돌입한다.

아울러 재난취약시기인 동절기를 대비해 올해 신축허가된 소규모 건축공사장 85개소를 대상으로 지반붕괴 위험여부 등 공사현장 안전시설 설치 여부 점검 및 현장관리자를 통한 작업안전수칙 현장교육에 나서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서민생활 안정을 북구 행정의 최고 가치로 삼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