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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첫 지방하천 환경지킴이 공모11일~22일까지, 영산강·섬진강 수계 시군 대상
이석규 기자  |  kyu-62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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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5  15: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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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2018년부터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서민배려 및 일자리 창출 시책으로 '지방하천 환경지킴이'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사업 대상 시군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지방하천 환경지킴이' 사업은 물환경정책 방향이 정부 주도에서 주민 참여로 전환된데 따른 것으로 지금까지는 영산강, 섬진강 등 국가하천에 대해 환경부에서 운영해왔다.

   
▲ 영산강

환경지킴이 사업은 유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하천의 오염행위 감시·계도, 하천 정화활동, 지역 주민 대상 친환경 교육·홍보 등의 활동을 통해 물환경정책 추진에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유역관리 프로그램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들이 담당할 업무는 환경오염행위 계도, 정화활동, 지역 주민 교육·홍보 등이다.

또한 하천변 경작지 및 축사, 불법 낚시구역, 상습 쓰레기 방치지역 등 유역 내 점·비점오염원에 대한 환경 기초조사도 실시한다.

이 조사 결과는 유역 주민 교육·홍보, 수질개선대책 수립 등에 활용된다.

전남도는 또 환경지킴이를 대상으로 지역 주민과의 유기적 관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 교육 등을 실시하고, 근무 관리카드를 작성토록 해 연간 활동실적을 평가한다.

사업 첫 해인 2018년 오염도가 높은 영산강 수계 3~4개 시군에서 우선 시행한 후 성과를 분석해 단계적으로 영산강·섬진강 수계 시군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5일 시군 담당자 대상 사전 설명회를 시작으로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시군 공모를 할 계획이다.

응모한 사업계획서에 대해선 '전라남도 강하천 살리기 운동 지원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유역 특성에 맞는 환경지킴이 활동 계획의 적정성, 사업 필요성, 시군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3~4개 시군을 2018년 1월까지 최종 선정한다.

대상지로 선정된 지자체는 총 14명의 환경지킴이 인력을 채용해 11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토대로 하는 '지방하천 환경지킴이' 활동은 전남지역 하천 수질을 개선하는데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동식 전남도 환경국장은 "환경지킴이 사업의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이 유역의 실질적 수질 개선, 주민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참여형 유역관리시스템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경지킴이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다양한 활동 내용을 추가 발굴하고, 환경지킴이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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