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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청해진 시대 연다"…완도 장보고대교 개통
박민우 기자  |  chols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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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6  20: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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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동서 화합의 상징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장보고대교가 6일 역사적 첫발을 내디뎠다.

완도군이 접근성 개선을 통한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던 장보고대교가 6일 개통식을 갖고 군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 장보고대교가 6일 오후3시 개통식을 갖고 완도 동서화합의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개통식은 윤영일 국회의원, 맹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 이재영 전남지사 권한대행, 김철홍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김종식 광주시경제부시장, 유관기관단체장,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보고대교 송곡 휴게소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개통식은 식전행사인 풍물놀이와 사진전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사업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개통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개통된 '장보고대교'는 완도군 신지면 송곡리와 고금면 상정리를 연결하는 해상교량으로 신지면 송곡리와 고금면 상정리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2010년 12월 착공돼 7년여 공사기간 끝에 총사업비 963여억 원을 들여 준공됐다.

특히 해수면에서 교량상판까지 30m의 통과높이를 유지함으로써 500톤급이하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오늘은 동부권의 '장보고대교', 서부권의 '노화~구도 연도교'가 개통하는 뜻 깊은 날로 주민통합의 새로운 장이 열리고 있다"며 "장보고대사의 청해진이 동북아 무역의 중심지였듯이 완도군을 장보고대교 개통을 촉매로 제2의 장보고시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신 군수는 "개통 이후 동부권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약산 당목~완도읍 구간 급행 간선 버스운행과 의료 시설 이용 셔틀버스 연계 등 완도권역이 주 생활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장보고대교가 개통돼 완도읍을 중심으로 5개 읍면이 약산대교(약산도~고금도), 신지대교(완도읍~신지도), 고금대교(강진~고금도)와 함께 4개 교량으로 모두 연결돼 지리적 통합과 물류난을 해소하게 됐다.

또 전남 동부권과 경남권역까지 완도를 찾는 관광객 급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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