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AI 야생조류 예찰지역 가금류 이동제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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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AI 야생조류 예찰지역 가금류 이동제한 해제
  • 최철 기자
  • 승인 2017.12.0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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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지난 11월 20일 순천만 철새도래지 희망농업단지내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검출로 AI 야생조류 예찰지역 가금류 이동제한 조치를 6일자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 순천시는 순천만 진출입로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해 사람이나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을 강화했다.

이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분변 채취시점으로부터 21일이 경과하고 추가로 AI 잔존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2차례에 걸친 가금류 일제검사와 최종적으로 실시한 임상검사에서도 특이사항이 없어 취해진 조치이다.

시는 그동안 희망농업단지를 포함한 순천만습지를 전면 폐쇄조치하고 순천만 진출입로에 거점 및 이동통제초소 2개소를 설치해 사람이나 차량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해 방역을 강화했다.

또한, 군 제독차량, 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6대, 보건소 방역차량 2대를 동원해 순천만 주변도로 및 농로, 소하천에 대한 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공무원으로 하여금 가금농가의 방역실태를 매일 확인하는 전담공무원제를 시행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금류 사육농가는 소독·통제 등 책임방역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의심축 발견 시 신속하게 신고(1588-4060)해 사회·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병원성 AI는 지난 11월 19일 전북 고창지역 육용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전국적으로 발생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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