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공감 한마당…전남도 청년정책박람회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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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공감 한마당…전남도 청년정책박람회 '팡파르'
  • 이석규 기자
  • 승인 2017.12.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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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이틀간 도청서, 청년정책을 배우고 새천년 전남을 준비하는 축제의 장

전남도 청년협의체인 '청년의 목소리'가 기획하고 전남도가 지원하는 '전남도 청년정책박람회'가 8일부터 2일간 도청 일원에서 펼쳐진다.

▲ 전남도청 전경

'청년정책 박람회'로는 전국 최초의 시동입니다.

이번 박람회는 전남도와 시·군의 청년정책을 홍보·공유하고 청년의 사회적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박람회는 '함께하고, 꿈꾸고, 도전하자! 청년과 함께 공감 한마당!'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자체 청년정책 홍보관, 명사 초청 강연, 청년정책 세미나, 워크숍, 청년밴드 공연마당 등으로 꾸며진다.

8일 오전 11시 '청년의 목소리' 위원이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면 청년정책 유공자 표창, 테이프컷팅, 박람회장 라운딩,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정세균 국회의장, 박주선 국회부의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도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윤선도 홀은 정책홍보관, 청년기업 홍보관, 취업지원·청년센터관 등 3개관으로 꽉 채워진다.

정책홍보관과 청년기업 홍보관에서는 도와 시·군의 대표적인 청년정책과 청년창업 성공기업 및 청년상인 생산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취업지원·청년센터관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구인·구직 연계 및 상담, 진로·취업 컨설팅, 면접사진 무료 촬영 등 유익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웃 광주시의 청년센터 'the 숲'에서 추진하는 정책들도 만나볼 수 있다.

개그콘서트로 유명한 서수민 前 KBS PD도 박람회장에 온다.

김대중 강당에서 '꽃이 아닌 잡초는 없다'라는 주제로 청년들을 위로하고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한다.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 위원이자 청년소사이어티를 이끌고 있는 손한민 대표도 '청년 고용현황 및 청년정책'이라는 주제로 청년들 앞에 선다.

지역의 청년현실에 부합한 청년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청년정책 세미나'도 열린다.

하준태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기획실장이 '청년정책의 확장과 변화'에 대해 발제하고, 문정은 광주청년유니온 위원장, 양영환 청년의 목소리 대표, 우승희 전남도의회 청년특위위원장, 이찬영 전남대 교수, 지영배 청년정책담당관이 토론을 벌인다.

목포축구센터와 왕인실에서는 청년들의 이야기로 워크숍이 열린다.

타지에서 전남도로 U턴해 성공한 청년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광주시 청년센터 우수사례 발표, 프랜차이즈 창업특강 등이 유익함을 더한다.

한편, 흥겨운 공연도 펼쳐진다.

디아볼로 공연(퍼포머 준), 도립국악단과 전남예술고등학교의 특별공연, 태권도 및 트릭킥 공연(MVP), 청년밴드 경연대회 등을 통해 청년들의 끼를 발산하고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도 청년 푸드트럭, 양궁체험, VR체험 등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문금주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청년정책 박람회가 한국 청년들이 겪고 있는 수많은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내일까지 계속되는 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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