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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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7.12.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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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영화관·종교시설…113곳 대상 안전관리 점검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과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1일부터 31일까지 21일간 진행된다.

▲ 다중이용시설

주요 점검대상은 영화상영관 등 다중이용시설 59곳을 비롯해 교회 48곳, 성당 6곳 등 총113곳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비상구 등 피난동선 적정성 여부 ▲피난안내도 비치 및 피난안내영상물 상영 적합성 여부 ▲비상구 및 복도, 계단 등 피난통로 주변 장애물 적치 상태 등 안전관리 상태다.

특히 화재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구 등 피난시설 폐쇄․훼손과 피난통로·계단의 장애물 적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소방안전본부는 점검에서 불량사항이 확인되면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와 조치명령을 발부할 계획이다.

또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초기 대응법과 인명 대피․유도 요령 등의 교육도 실시한다.

김조일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다중이용시설은 평상시에도 안전시설 유지·관리가 잘 이뤄져야 하며 관리자도 확고한 안전 의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며 “시민들도 긴급상황에 대비해 이용 시설의 비상구 위치 등을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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