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전면 무상급식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 3월부터 도내 모든 학교의 급식전담인력 인건비와 운영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서는 2011년 읍 이하 초·중학교 및 고등학교(학생수 100명 이하), 특수학교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2017년 현재 도내 초·중학교, 읍 이하와 광양시 동 소재 고등학교까지 전체 830교 중 785교가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94.5%)을 차지하고 있다.
장만채 교육감은 "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통해 학교현장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줘 진정한 교육복지가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친환경 식재료 지원사업과 연계해 미래의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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