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절단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로 주민들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는 남구 합창단 단원을 공개 선발합니다.”
광주 남구는 잠재된 음악적 소질을 계발해 지역공동체 형성에 함께 할 남구 합창단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한 달 여 간 남구 합창단원 신규 회원 공개모집을 위한 응시원서가 교부된다.
남구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소프라노와 메조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 베이스 등 20명 이내다.
합창단원에 함께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구청 7층 문화관광과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내년 1월 중에 1차 서류 심사를 실시한 뒤 합격자에 한해 2차 심사를 진행한다.
2차 심사는 한국 가곡 1곡(악곡 개별지참)에 대한 실기 심사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남구의 문화사절단으로 오는 2019년까지 2년간 합창단원으로 활동이 가능하다.
또 남구를 대표해 광주지역 5개 자치구 연합 합창대회 및 정기 연주회, 구민의 날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현재 남구 합창단은 45명이 활동 중에 있으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남구청 10층 합창단 연습실에서 정기 연습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
남구 합창단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문화관광과(☎ 607-2312)로 문의하거나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 합창단은 세련되고 품격 있는 환상의 목소리로 우리 남구를 타 지역 사람들에게 알리는데 선봉장 역할을 톡톡하게 수행하고 있다”면서 “노래를 통해 밝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고 소통과 화합을 이끌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