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근현대 흔적 담은 '기억과 기록'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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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근현대 흔적 담은 '기억과 기록' 사진전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7.12.2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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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말까지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

1930년부터 80년대까지 전남 나주지역 근현대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열린다.

나주 나빌레라문화센터는 2018년 전라도 정명 천년을 기념해 '기억과 기록' 사진전을 내년 2월 28일까지 개최한다.

▲ 양나희 작가 부조 회화작품

이번 사진전은 1930년대부터 80년대까지 나주의 근현대 모습이 담긴 옛 사진 140여점을 비롯해, 부조 회화 작품 20여점(작가 양나희), 미디어아트 작품(작가 박상화) 등이 전시된다.

특히 박상화 작가의 미디어아트는 나주지역 근현대 모습을 필름스크린에 투영, 작품 안을 걸어 다니며 그 시절 지역민의 삶의 흔적들을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유화기법을 통한 양나희 작가의 부조 회화 작품은 재활용 골판지를 활용, 옛 마을과 골목길 풍경 등 나주만이 가진 공간을 다양하게 표현해 지역민 간의 추억 속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 나주잠사 옛 사진

나주 나빌레라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은 근현대 나주의 마을 풍경과 지역민의 삶의 흔적을 담은 것"이라며 "단순히 옛 모습의 회고를 넘어, 우리 시가 걸어온 길을 생생하게 되돌아보고 현재 자리를 점검하며, 새로운 나주의 꿈을 함께 꾸고자 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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