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레저스포츠제전…내년 영암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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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레저스포츠제전…내년 영암서 열린다
  • 이석규 기자
  • 승인 2017.12.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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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항공레저스포츠 활성화와 대국민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의 2018년도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영암군은 2018년 영암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군의 신성장동력산업인 항공분야의 육성을 위해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에 이어 호남권 최초로 항공제전을 유치하게 됐다.

▲ 항공레저스포츠제전 자료사진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행사인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공모과정을 거친 전문항공협회가 주관한다.

제전은 2018년 10월중 이틀간 영암천 인근 영암이착륙장과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전에는 드론레이싱·패러글라이딩·스카이다이빙·경비행기 등 6개 분야 16개의 장관상이 걸린 장관배 대회가 펼쳐진다.

또 F16 비행시뮬레이터, 항공관련 VR 시뮬레이터체험, 모형항공기 제작 및 날리기, 열기구 계류비행 탑승 체험 등 20여 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전시프로그램도 열릴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제전에서는 항공레저관련 외에도 항공사, 항공관련 업체, 항공협회 등이 참여해 '항공안전'과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군악대·의장대 축하공연과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스카이다이빙 비행 등이 펼쳐져 항공레저스포츠제전에 참여하는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에서 개최되는 '2018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은 다양한 항공레저스포츠 경기, 풍성한 체험프로그램 등과 더불어 국립공원 월출산과 영암국화축제 등이 어우러져 가을 최고의 항공레저 스포츠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항공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중인 영암군은 대회 개최를 계기로 항공레저스포츠의 활성화는 물론 드론, 경비행기 등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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