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보건복지부 '2018년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국·시비 등 사업비 4천250만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사업은 사회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들끼리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지속적인 상호 돌봄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수행기관인 조선대학교노인복지센터의 사업역량과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구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우울증, 고독사 등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독거노인 60명을 발굴해 조선대학교노인복지센터를 통해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르신들의 고독사 및 자살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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