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주민참여 활성화 도시재생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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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주민참여 활성화 도시재생 아카데미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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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 전문가 양성으로 동구 도시재생 활성화 기대

동구는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동구문화센터 5층 소공연장에서 5주간(주1회, 매주 목요일 19~22시)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주민․시민단체․전문가․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주민이 직접 마련하는 전문교육과정과 실습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재생 민간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도시재생 아카데미의 운영 목적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도시재생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도시정책의 흐름을 이해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유도하여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하고 계획을 구상하기 위함이다.

광주 5개 자치구 중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동구 도시재생 아카데미에는 전남대 천득염, 나주몽 교수, 광주대 이명규, 장희천 교수, 동아인재대 남승진 교수, 부산 경성대 이석환 교수를 비롯하여 도시건축집단 아름 홍미영 대표, 광주문화재단 박호재 정책기획실장, 광주 동구 협동조합지원센터 정의춘 사무국장, 광주사회적기업통합지원센터 이종국 사무국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강의는 총 11강으로 구성해 수강생에게 이론강의와 현장답사를 병행하여 진행되며, 아카데미 수료자 중 일부는 동구 도시재생 민간 자문단으로 위촉하는 등 동구의 도시재생정책을 결정하는 민간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동구의 원도심 공동화의 해법을 관 주도의 재생사업에서 주민 주도의 재생사업으로 전환하는 주민 인식변화와 주민 주도 사업 발굴, 계획구상을 위해서는 주민역량 강화교육이 절실하다는 요구에 따라 아카데미를 개설하게 됐다”면서 “이번 도시재생 아카데미가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활성화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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